뚜레쥬르, 종이 빨대와 다회용 컵 할인제 도입
식품업계에서 '친환경' 경영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과 프랜차이즈 뚜레쥬르는 이달부터 종이 빨대와 다회용 컵 할인제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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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레쥬르, 종이빨대·다회용컵 할인제 도입 / 사진=CJ푸드빌 제공 |
뚜레쥬르 매장에서 아이스 음료를 주문할 때 제공되는 플라스틱 빨대가 재활용 가능한 종이 빨대로 변경됐고, 뜨거운 음료를 저을 때 쓰는 스틱 역시 기존 플라스틱에서 종이 재질로 교체됐습니다.
기존 종이 빨대가 음료에 오랜 시간 잠겨있으면 모양이 흐트러지고 흐물거리게 되는 문제점을 보완하여, 이번에 도입된 종이 빨대는 제조 과정에서 별도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전용 원지를 코팅해 물에 잘 젖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이달에는 우선 모든 직영점에 새 빨대와 스틱을 도입한 후 내달부터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CJ푸드빌은 밝혔습니다.
직영점에서는 음료를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 컵에 담아 가면 500원을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이 혜택은 매장에서 제조한 음료에만 적용되고 제휴·쿠폰 할인과 중복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발굴해 매장에 적용할 것"이라 말하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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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무라벨 '닥터유 제주용암수' / 사진=오리온 제공 |
오리온도 이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자사 생수 브랜드 '닥터유 제주용암수'의 무라벨 제품을 10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의 병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라벨이 있던 자리에 'Dr.You 용암수'를 새겼고 제
오리온은 10일, 530ml 제품을 닥터유 제주용암수 전용 앱과 홈페이지에서 선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채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2L(리터) 제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