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폴리스 라인/사진=연합뉴스 |
서울 중랑천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오늘(1일) 오후 4시 18분쯤 서울 중랑천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한 시민이 산책을 하던 중 등산복 차림의 A 씨의 시신을 목격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A 씨가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사실이 있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전 8시 20분쯤 서울 구의동의 한 주택가에서 남성 B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 씨의 어머니가 설을 맞아 아침밥을 주러 왔다가 아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 모습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 이규연 기자 / opiniye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