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또 다른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일어나 한때 귀성길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인천의 한 빌라에서 전기장판 과열로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설 연휴 첫날 사건·사고 소식 안진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희뿌연 연기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깨진 창문 사이로는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인천의 한 5층짜리 빌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집 안에 있던 3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고, 주민 5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거주자가 이야기하기를, 자는 중에 뜨거워서 일어나보니 전기장판에 불이 났다고…."
화물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도로에는 유리 파편이 흩어져 있습니다.
앞서 가던 또 다른 화물차도 SUV를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 나들목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연쇄추돌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한때 귀성길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부산 해운대의 한 교차로입니다.
정면충돌한 차량 2대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아침 6시 40분쯤.
이 사고로 운전자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신호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tgar1@mbn.co.kr]
영상취재 : 오현석 VJ
영상편집 : 김미현
영상제공 : 인천소방본부, 부산시소방본부,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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