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출근길 전세버스 투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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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새벽 시운전 중이던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열차가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2호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 사진 = 부산경찰청 |
오늘(26일) 새벽 5시쯤 부산지하철 2호선 열차가 운행을 앞두고 시범 운전하던 중 선로에서 벗어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로 인해 화명역에서 사상역 사이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첫차부터 중단된 상태입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시범 운전 중이던 열차가 부산지하철 2호선 구남역 부근에서 탈선했습니다. 시운전 차량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나자 부산교통공사는 화명역에서 사상역 사이 구간의 양방향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공사 측은 복구작업이 낮 12시쯤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에게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근길 사고구간에 대해 45인승 전세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지하철 2호선은 중단된 구간을 빼고 장산역에서 사상역 사이 구간은 1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화명역에
한편 이날 도시철도 2호선 일부 구간이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하면서 시민들이 출근길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나 운행이 중단된 구간은 주거밀집지역으로 출퇴근길 이용자가 많은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