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문제로 불화…아버지·형에 협박 문자 56차례 보낸 男 입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

↑ 사진 = 연합뉴스

재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아버지와 형에게 수차례 협박성 문자를 보낸 50대 남성이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오늘(26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50대 남성 A 씨는 재산 문제로 아버지, 형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쯤 아버지와 형에게 '가만 안 두겠다', '두고 보자' 등의 협박성 내용의 메시지를 56차례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형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A 씨에게 아버지와 형에 대한 접근금지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