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 뉴스 - 1월 26일 오전 6시

▶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며 어제(25일) 오후 9시까지 9,218명이 신규 확진돼 오늘(26일) 사상 처음으로 1만 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늘(26일)부터 백신을 접종한 확진자의 격리기간을 7일로 단축하고, PCR 검사 대상을 고위험군으로 제한하는 등 '오미크론 대응체계'에 돌입합니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총선에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번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보궐 선거 세 곳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송 대표의 입장과 관련해 "이렇게 살점도 떼어내고 있으니 한번의 기회를 더 주면 열심히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 27층과 28층 안방 공간에서 어제(25일) 오후 5시 30분쯤 두 번째 실종자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붕괴 사고 발생 보름 만인데, 2개 층에 걸쳐 콘크리트 잔해가 쌓여 있어 구조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 서울 강동구청 소속 7급 공무원이 115억 원 상당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강동구가 진행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에 들어오는 투자금 관리를 맡았는데, 횡령금 가운데 일부를 이미 써버려 전액 변제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오늘(26일)은 큰 추위 없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수도권을 포함한 서쪽 지역에는 짙은 미세먼지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2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가 되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