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돼 검찰에 재소환된 곽상도 전 의원이 2016년 남욱 변호사에게서 5천만 원을 수수했다는 추가 의혹에 관해 총선 전 받은 변호사 비용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언론엔 총선 당선 직후 받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지만, 총선 전인 2016년 3월 1일 남 변호사가 구속된 사건에 일해주고 받은 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는 첫 피의자 조사와 구속영장 심사 때 이미 드러나 있던 사실인데 검찰이 마치 새로운 범죄사실처럼 얘기하고 있다며 의도를 갖고 조작하려는 게 아닌지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이
검찰은 24일 오후 58일 만에 곽 전 의원을 재소환해 25일 새벽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조사 내용 등을 바탕으로 조만간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서영수 기자 | engmat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