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5일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소방대원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서 빌라가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빌라의 발코니는 일부가 벽면에서 분리돼 지면을 향해 기울어 있었다. 어른의 주먹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의 틈이었다. 창틀과 유리창도 파손돼 위험해 보였다. 소방당국은 이 빌라에 살고 있는 주민 12명과 옆 빌라 주민 21명 등 총
한국전력공사는 화재나 누전 등 추가 사고를 우려해 이 빌라 6세대의 전력을 차단했다. 금천구청은 이날 오전 발코니를 철거할 방침이다.
한편 이 빌라는 지난 1991년 7월 30일 사용 승인된 노후 건물이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