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
집 문 앞이 아닌 길 위에 배달 음식을 두고 사라진 배달원에 분노한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어제(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을 시켰는데..이해가 되세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도로 위 골목 길바닥에 놔두고 배달 완료 연락을 받았다”며 “가게에 문의하니까 앞으로 주소를 똑바로 입력하라고 하더라”고 적반하장식으로 대응했다고 전했습니다.
상세 주소까지 정확히 적었는데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 A씨는 “리뷰 쓴 것만 140개 가량 되는데 그동안 140번(리뷰 쓴 것만) 배달 온 배달원분들은 우리 집을 어떻게 찾은 거냐”며 “저 가게 사장님이 배달업체에 물어봤다는데 문자 온 번호 저장해보니까 가게 관계자더라”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부서진 시멘트 바닥 위에 포장된 배달 음식이 놓여진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포장된 음식 옆에는 버려진 지 오래된 쓰레기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그는 “이 음식점은 배달을 길바닥 도로 위에 놔두고 완료라고 하나 보다. 배달하기 싫으면 배달 서비스를 내리시고 배달원이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으신 거면 소비자한테 화풀이 하지 말라”며 “맥이는 것도 아니고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고 분노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