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친형인 고 이재선 씨 사이의 갈등을 다룬 책 '굿바이 이재명'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굿바이 이재명'은 장영하 변호사가 이 후보의 형수인 박인복 씨와 언론사 기자들에게 제공받은 자료를 토대로 펴낸 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서점가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장 변호사는 이 후보의 '조폭연루설'을 주장해 온 인물입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책이 대선에 영향을 미칠 염려가 크다며 법원에 판매·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습니다.
출판사 대표는 민주당의 가처분 신청이 국민의 알 권리를 박탈하는 폭거라고 생각한다며 맞섰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