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나머지 숨기만 해서는 진심을 전달할 수 없다'고 생각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사건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상황도 함께 전했습니다.
채권자들에게 빚을 갚기 위해 반찬가게에서 일을 하고, 시장에서 옷을 판매하는가 하면, 지인의 식당에서도 일하면서 그동안 채무 변제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슈 씨가 연예계에 다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간병인이 말기 암 환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어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는 암 선고를 받고 재활병원에 입원했고 지난해 11월 말 가족들이 간병인을 소개받아 피해자를 돌보게 했는데요. 그런데 이 가족들에게 얼마 전 모르는 번호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가족에게 연락한 제보자는 간병인이 "누워, 누워"라고 강압적으로 말하며 환자의 머리를 세게 밀어 눕히고 두 팔로 제압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냈는데요.
다른 날로 보이는 영상에는 때리지 말아 달라면서 두 손으로 비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병원 출입이 자유롭지 않았던 상황에서 이런 연락을 받았을 가족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을 거 같은데요. 가족은 이를 경찰에 신고했고, 간병인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폭행한 사실 일부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화가나 술병 1,600만 원어치를 깨부순 손님의 최후가 전해졌습니다. 지난 2020년 11월 발생한 영국의 한 마트 술병 사건. 한 손님이 진열된 술병을 깨부수며 난동을 피웁니다. 이유는 코로나 때문에 일도 못 하고 화가 난다는 거였는데요.
이 손님에 대한 판결이 최근 나왔습니다. 영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17일 법원으로부터 12주의 징역형과 약 800만 원의 배상 명령을 받았는데요. 법원은 많은 사람이 코로나 봉쇄 기간 비슷한 곤경에 처했지만 이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건물에 승무원이 다시 한번 서 있습니다. 작년 8월을 기억하시나요? UAE 항공 한 승무원이 828m 높이의 칼리파 꼭대기에 올라 항공사 광고 영상을 찍었는데요. 이번엔 지금 한 창 진행 중인 두바이 엑스포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칼리파 정상에 섰습니다. 영상에서 승무원은 "나, 아직 여기 있어요", "두바이 엑스포 관도 보이네요"라고 쓰인 메시지 보드를 차례로 선보였는데요. 뒤로는 두바이 엑스포를 프린팅한 커다란 항공사 비행기가 지나갑니다.
승무원은 저 높은 꼭대기에서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표정인데요. 그 당당한 모습이 영상의 웅장함을 더하는 거 같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