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터 날씨] 수도권 대설주의보 해제… 빙판길 조심

[1] 아까 낮에만 해도 눈발이 굵었는데, 지금은 꽤 잦아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전부터 내린 눈으로 서울에는 3cm가 조금 넘는 눈이 내려쌓였는데요, 오후 2시를 기해 서울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되었지만, 퇴근 시간대까지 계속해서 눈이 날리겠습니다.

[2] 현재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해제가 되면서 강원산지와 울릉도 독도를 제외한 전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없습니다.

[3] 예상되는 눈의 양은 수도권 등 중부를 중심으로 최고 7cm, 호남과 영남 내륙에는 1에서 3cm 정돕니다. 이들 지역의 눈은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울릉도 독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폭설이 쏟아지면서 최고 20cm의 적설을 기록하겠습니다.

[4] 눈 소식과 함께 강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8도, 대전이 영하 9도를 보이겠고요, 광주도 영하 10도로 출발하겠습니다.

[주간] 대한인 내일도 추위는 이어지겠고요, 금요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지겠습니다.

[클로징] 제설작업이 한창이긴 하지만, 벌써부터 교통이 무척 혼잡합니다. 퇴근길에는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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