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 뉴스 - 1월 19일 오후 5시

▶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서울 전역에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서울시가 오전부터 제설 2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퇴근시간대 대중교통 배차시간이 연장됐고, 지하철 운행횟수도 늘렸지만 도심 곳곳에서는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우점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하고 '사전 경고'에 나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사이 1,734명이 늘어 5,805명을 기록했는데, 20일 만에 5,0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가상자산 투자 열풍을 주도하는 2030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가상자산업의 제도화를 핵심으로 하는 공약을, 윤 후보는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투자 공약을 각각 발표했습니다.

▶ 이번 달부터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이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 2.5%를 반영한 30만 7,500원으로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노인 단독가구는 월 최대 30만 7,500원을, 부부가구는 월 최대 49만 2,000원을 받게 됩니다.

▶ 특혜 의혹을 받는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무 부서장을 맡아 조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김문기 성남도공 개발1처장의 자필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편지에는 "초과이익 부분 삽입을 세 차례나 제안했는데도 반영되지 않았다"는 등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