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제보자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검은색 모자와 외투, 마스크를 착용한 한 남성이 바지를 내리고 식당 창문에 기대고 있는데요. 자신의 행동을 보고 놀라는 사람들의 반응을 촬영하려는 듯한 손엔 휴대폰을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의 예측과 달리 당시 남성을 본 손님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오히려 남성을 촬영했고 남성은 당황한 듯 후다닥 도망가는 모습입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남성의 신원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는데요.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하면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네요.
최근 5년간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문학 작품은 뭘까요? 바로,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입니다.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이 책은 10개의 언어권에서 30만 부 이상 판매됐는데요. 특히나, 일본에선 2018년 출간 이후 2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의 책은 세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데요. 5년간 누적 5천 부 이상 팔린 책은 34종 2020년 출간돼 한 해 동안 5천 부 이상 판매된 작품도 16종에 달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한국 작가들이 계속해서 사랑받았으면 좋겠네요.
미국의 한 목사가 설교 도중 신도 눈에 자신의 침을 바르는 행위를 해 논란입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7일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전날 해당 교회에서 설교하던 마이클 토드 목사는 자신의 손에 침을 뱉은 후 신도의 눈에 문질렀는데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신도들이 놀라는 와중에도 다시 침을 모아 옆에 서 있던 신도의 얼굴에 문지릅니다.
해당 영상이 확산하면서 많은 누리꾼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는데요. 목사는 SNS를 통해 말씀을 생생히 전하고자 노력한 것이라고 해명하며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과거 이 목사는 주지사와 함께 "코로나로부터 주를 보호한다"며 예배를 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타인의 얼굴에 침을 바르는 건 코로나 예방과 아무런 관련이 없겠죠?
엄청난 수의 딱정벌레들이 마을 곳곳을 차지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중부 팜파 지역의 산타 이사벨 마을의 모습인데요. 이달 초부터 딱정벌레들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집 앞 정원은 물론 수영장, 도로를 가득 메운 이것은 딱정벌레! 우박처럼 지붕 위로 떨어지기도, 주유소의 파이프를 막기도, 전선을 손상시키기도 한다고 합니다.
최근 강우량이 많아 습도가 높아지고, 40도가 넘는 폭염이 찾아오면서 벌레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보고 있는데요.
일단 빛이 있으면 더 모여드는 딱정벌레의 특성을 고려해 거리의 가로등과 공공건물의 조명을 일시적으로 끄는 방안을 해결책으로 내놓았다고 하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