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필 씨도 "제발 전화 그만해 달라"며 SNS에 글을 올렸는데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이 전화는 "안녕하십니까. 허경영 대통령 후보입니다"로 시작하는 10초가량의 음성 메시지입니다. 이 전화는 지난해 12월 수험생들을 분노하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당시 대학들이 수시모집 충원 합격자를 발표하고 최종등록을 안내하는 기간이었는데 허 후보의 전화로 혼란을 겪는 수험생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단순 투표 독려 내용만 담겨 있어 불법은 아니라는데, 이를 불편해하는 이들은 늘고 있는 듯합니다.
벨기에의 한 지하철역에서 이른바 '묻지 마 밀치기'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4일 저녁 브뤼셀 로지에 역 승강장에서 일어났습니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여성의 뒤로 살금살금 다가가더니 갑자기 여성을 선로 쪽으로 밀치는데요. 여성은 떨어졌고 진입하고 있던 열차는 여성과 충돌하기 직전 아슬아슬하게 멈춰서며 충돌을 면합니다. 다행히 주변의 승객들이 여성을 구조했고 범행을 저지른 남성은 곧 체포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이런 봉변을 당하고 선로에 떨어지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질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실사판 세트장을 제작한 미국의 한 유명 콘텐츠 제작자가 지난해 총 640억 원 상당의 수입을 올리면서 월스트리트 CEO의 평균 연봉보다 많은 금액을 벌어 화제입니다.
이 남성은 당시 8만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경기장을 빌리고 상금과 세트 제작비로 모두 40억 원을 들여 오징어 게임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 등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조회 수 2억 회를 넘겨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는데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징어 게임 상금 456억 원보다 더 많은 돈을 벌다니, 대박이네요", "오징어 게임에 감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