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광주광역시 서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난 11일 발생한 외벽 붕괴사고 수습을 위해 운영중인 사고대응반(반장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을 13일부로 건설사고대응본부로 격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부장은 윤성원 국토부 제 1차관이 맡는다.
대응본부는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해 사고 뒷수습이 어려
운 상황에서 우선 안전 확보를 위해 타워크레인과 현장의 잔여 구조물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단행한 뒤 필요한 조치를 검토한다. 대응본부는 사고 상황종료 시점까지 운영되며 사고조사위원회가 원인을 조사·규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이종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