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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9일 오후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총파업대회 참가자 및 택배 차량이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CJ대한통운으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2일 택배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북지역 한 CJ대한통운 터미널에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112 신고센터로 접수된 "택배를 훔쳐 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이다. 해당 신고는 택배노조에 가입한 CJ대한통운 노조원이 택배 대리점 사장이 밀린 택배를 직접 옮기려고 하자 이를 막기 위해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출동한 경찰은 경위를 파악한 후 내부적으로 해결할
하지만 현장에서는 택배를 하나라도 더 배송하려는 대리점 측과 이를 막으려는 택배 노조원 사이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해당 터미널에서는 지난해 12월 28일 전면 총파업에 들어간 뒤부터 이날까지 택배노조원들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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