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 뉴스 - 1월 11일 오후 5시

▶ 대선을 두 달 정도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 간 정책·비전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대 대전환 및 2대 개혁 과제를 제시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경제 정책을 중심으로 국정 운영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 지지율 상승세를 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국민 통합 내각'을 띄우며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연일 선을 그었습니다.
안 후보는 "집권하면 좌우 가리지 않고 최고 인재를 뽑겠다"며 대선 완주를 강조했습니다.

▶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변수를 신중하게 고려해 오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먹는 치료제 도입과 활용방안은 조속히 마련해 이르면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 북한이 오늘 오전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하며 또다시 무력시위에 나섰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 맞춰서 발사를 감행한 만큼, 국제사회의 대응 의지를 시험하고 제재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 공군 F-5 전투기 1대가 경기 화성시의 한 야산에서 이륙해 상승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종사는 순직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