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교통이 열악한 경기도 산업단지내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게 월 5만 원의 교통비가 지원된다.
경기도는 교통이 열악한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만 15~34세 청년에게 월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2022년 산업단지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애초 지난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전액 국비 지원 방식을 국비 80%, 도비 20% 비율로 변경해 올해도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104개 산업단지다.
도는 국토연구원 등 전문기관을 통해 산업단지와 도심지간 거리, 지하철, 버스 접근성 등 산업단지의 교통 여건을 조사해 최종 104개 단지를 선정했다.
이 곳에 입주한 대기업과 중견기업, 비영리기업 등을
교통비 지원 희망자는 온라인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개별 신청하면 된다.
군 복무를 마친 청년 근로자는 복무기간 만큼 상한 연령이 연장(최장 5년)된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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