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어린이들은 횡단보도에서 주변을 살피지 않고 급하게 뛰어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를 반영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의 경우에도, 앞으로는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없이 운전자가 무조건 일시 정지해야 합니다.
또한 그동안 도로에 해당하지 않았던 아파트 단지 내 통행로 등에 대해서도 차량의 보행자 보호가 의무화되는데요.
이런 내용이 포함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늘 공포되고 6개월 후인 7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인데요. 어길 경우 범칙금을 내야 하기때문에, 운전자분들은 잘 숙지하셔야겠습니다.
지난 9일 한 남성이 자그마한 말티즈 강아지를 목줄에 메고 요요처럼 마구 휘두르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샀는데요. 이 남성의 신원이 하루 만에 밝혀졌습니다.
80대로 알려진 남성은 논란이 된 다음 날도 영상 속같은 장소에서 강아지와 산책하다가 동물보호단체 관계자에게 포착됐는데요.
"왜 반려견을 학대했냐?"는 말에 "좀 미워서 그랬다"며, "학대는 아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체 측은 "설득을 통해 남성으로부터 강아지 소유권을 포기하겠다는 각서를 받았다"고 전하는 한편, 이 남성을 경찰에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유 없이 학대를 당했던 강아지는 현재 임시 보호소에서 주인과 분리돼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는 음주운전을 단속하던 미국 경찰이 차량의 트렁크에서 살아 있는 사슴 한 마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늦은 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주택가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발견한 경찰. 차를 세우고 불심검문 하는데요.
조수석에서 걸어 나온 남성이 차량 트렁크를 엽니다. 놀랍게도 트렁크 안엔 살아있는 사슴이 있었는데요. 남성은 두 팔로 사슴을 들어 올려 길가에 풀어줬습니다.
알고 보니 이들은 운전 중 사슴을 치었는데 죽은 줄 알고 트렁크에 싣고 가다가 적발된 거였는데요. 이들은 사슴이 살아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운전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음주운전 단속을 한 경찰은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덕분에 사슴은 자유를 얻게 됐네요.
갑자기 갈라진 빙하에서 무사히 탈출하는 펭귄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젭니다.
미국의 한 연구 단체 박사가 '달려라, 펭귄. 넌 할 수 있어'라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인데요.
펭귄이 무리에 합세하려던 찰나 얼음조각이 갈라지더니 점차 펭귄 무리와 멀어집니다. 홀로 갈라진 얼음조각 위에 남겨진 펭귄은 당황하지 않고 쪼르르 달려나가 무리가 있는 큰 얼음 조각으로 용기를 내 점프 하는데요. 영상의 제목과 꼭 어울리는 듯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펭귄 한 마리로 이렇게 가슴 졸인 건 처음"이라며 펭귄의 모습에 환호했다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