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여성 살해범 이석준이 얻은 거주지 정보의 출처가 구청 공무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동부지검 사이버범죄형사부는 이 씨에게 50만 원을 받고 피해자의 집 주소를 알려준 혐의로 흥신소 운영자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아울러 흥신소 업자 여러 명에게 개인정보를 팔아넘긴 구청 공무원 B 씨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B 씨는 자신의 차적 조회 권한을 통해 2년 동안 개인정보 1천여 건을 팔아 약 4천만 원의 이득을 취했습니다.
이들은 텔레그램이나 대포폰을 이용해 익명으로 개인정보를 거래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