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깨어있는시민연대당 제공 |
친문 성향 단체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배우자 김혜경 씨의 '혜경궁 김씨' 사건을 무료 변론 받은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민구 깨어있는 시민연대당 대표는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와 김 씨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 후보 부부가 '혜경궁 김씨' 사건의 변호사비를 무료로 하거나 시가보다 현저하게 적게 지불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1회에 100만 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김영란법을
이번 고발 건은 지난 2018년 4월 촉발된 '혜경궁 김씨(@08__hkkim)'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당시 김 씨는 '정의를 위하여'(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주인이라는 의혹을 받아 검경 수사를 받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습니다.
[김보미 기자ㅣ spr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