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담당 관리사입니다"…홍석천, 스미싱 문자 주의 당부

"가족에게도 문자 와…절대 누르지 말라"

방송인 홍석천이 스미싱 문자를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6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이런 문자가 제 지인들에게 많이 간다고 한다"며 한 지인이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문자에는 "홍석천 담당 관리사입니다. 공인전문 관리사와 함께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링크 주소가 적혀있었습니다.

홍석천은 "조심하라. 피싱인 것 같다. 이젠 제 가족에게도 이런 문자가 온다"며 "절대 절대 누르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그는 문자메시지 사진에 노출된 발신자 번호 부분을 지우고 "이 피싱 조심하세요"라며 다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로 오는 무료쿠폰 제공, 돌잔치 초대장, 모바일 청첩장 등에 적힌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거나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것을 뜻합니다. 최근에는 정부기관이나 금융회사 등을 사칭한 사기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어떠한 이유로든 개인정보 입력이나 앱 설치를 요구하는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문자나 안내를 받으면 절대로 연락을 하거나 URL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