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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처] |
정 부회장은 지난 6일 밤 11시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국이 감히대국에, 한국이 안하무인인 중국에 항의 한 번 못한다'는 제목으로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기사 캡처 화면을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는 시진핑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의 사진이 들어있다.
정 부회장은 이 게시물에 '멸공', '승공통일' 등 해시 태그를 달았다. 이는 최근 인스타그램이 '멸공' 태그가 붙은 자신의 게시물을 '폭력·선동'이라며 삭제한 데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인스타그램은 '시스템 오류'라며 삭제된 게시물을 하루 만에 복구 조치했다. 하지만, 정 부회장은 새로 올린 게시물에 '이것도 지워라', '이것도 폭력선동'이냐는 태그를 함께 달아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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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정용진 인스타그램 캡처] |
정용진 부회장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나는 공산당이 싫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지만 중국 공산당이 싫다는 뜻을 직접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회장이 공
이마트는 2017년 실적 부진을 이유로 중국 진출 20년만에 사업을 접었지만,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면세점은 여전히 중국인들의 구매가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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