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서울시가 이번 주 목요일에 시행되는 2010년도 수능수험생들을 위해 지원대책을 내놨습니다.
신종플루를 예방하고 교통혼란을 막기 위한 여러 가지 대안들이 나왔습니다.
박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시는 먼저 신종플루예방을 위해 모든 수험생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긴급 지원합니다.
또 시험 당일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을 35회 늘리고 버스와 택시 등 16,000여 대를 증차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모든 지하철과 버스들이 집중적으로 배차돼 기다리는 시간이 대폭 단축됩니다.
장애인 수험생을 위한 콜택시 280대도 우선 예약했습니다.
수험생들의 갑작스런 사고와 급성질병에 대비해 소방재난본부에서는 325대의 119 출동준비를 마쳤습니다.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시험장 인근의 도로굴착공사가 일시 중단됩니다.
수능시험 종료 후에는 수험생들의 탈선을 방지하기 위해 유흥가 일대에 대한 합동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12일 시험 당일 아침에는 민원부서를 제외한 시청과 25개 자치구, 공사 등 산하투자기관의 출근시간이 오전 10시로 한 시간 늦어집니다.
MBN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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