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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진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모더나 접종 후 원인미상의 심정지로 아버지가 사망하였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 A씨는 60대 후반 아버지가 평소 백신 부작용을 우려해 접종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그러나 접종을 마친 주변 사람들을 보고서 지난해 11월 2차 접종을 마쳤다고 한다. 그런데 2차 접종 후 약 한 달 만에 갑작스러운 심정지 때문에 길에서 쓰러져 사망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아버지는 돌아가시기 전날에도 사회생활을 이어 가셨고, 가족들과 카톡도 주고받으며 전화 통화도 잘 하셨다"면서 "평소 혈압이나 당뇨, 기저질환은 하나도 없었고 복용하시는 약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쓰러지기 1~2초전만 해도 핸드폰도 잘 주느시고 계셨고 걸음걸이나 어디가 불편하신 모습은 하나 없었다"면서 "CCTV를 확인해 본 결과 평소와 다를 것 없이 너무나 평범하게 살아 숩 쉬고 계셨던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또 "CCTV상 구급차 도착 전 이미 숨이 멎은 상태로 보이셨다"면서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뒤 심정지 상태에서 할 수 있는 검사는 다 했다더라"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담당의사 소견은 원인미상의 심정지였다. 부검을 요청했으나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A씨는 "부검을 한들, 백신의 인과성을 밝힐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A씨는 "백신을 맞고 죽은 사람들도 많고, 위험한 병까지 얻은 사람들도 많은 걸 보면 백신의 위험성도 분명히 있을텐데, 건강하셨던 아버지를 잃게 만든 백신을 언론에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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