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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체류형 귀농지원`사업 참여자 [사진 제공 = 서울시] |
서울시가 27일까지 홍천, 제천, 영주 등 전국 9곳을 대상으로 '체류형 귀농지원 사업' 참여자 60 세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10개월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고 귀농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서울시는 사업에 참여한 시민의 귀농·귀촌 체류비용의 60%와 상해 보험료를 지원한다.
서울시 '체류형 귀농지원사업'은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농촌에 거주하면서 영농기술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농촌 근로자가 감소하면서 농촌에 일손부족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시 차원에서 귀농 교육생을 연결해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6년간 사업이 이어오면서 실제 귀농한 서울시민의 비율도 낮지 않다. 사업 초창기인 2017년에는 프로그램을 수료한 28세대 중 82%가 농촌에 정착을 완료했거나 예정했고, 2020년에는 56세대 중 42가구가 정착을 완료했거나 예정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귀농·귀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모집 현황과 선발방법을 확인한 뒤 지원하면 된다. 서울시는 귀농의지와 계획의 적정성, 농촌정착 가능성 등을 검토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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