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오후 1시쯤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KTX-산천 열차가 충북 영동터널을 지난 뒤 탈선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유리창 파편이 튀고 객실 선반의 물건이 떨어지면서 승객 7명이 다쳤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열차가 터널 내 알 수 없는 물체와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완전한 탈선이 아니라 객차 1량이 선로를 벗어난 상태라고 충북도소방본부 측은 밝혔습니다.
열차에 탑승한 사람은 승객과 승무원 등 대략 300명 정도입니다.
후속 열차들은 일반선으로 우회하거나 일부는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코레일은 내일(6일) 첫차부터 운행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