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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엔진정비 클러스터 조감도. [자료 = 인천시] |
특히 영종도에는 인천공항공사 주도로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의 항공기 개조 사업, 미국 아틀라스(ATLAS) 항공사의 화물기 중정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인천공항 항공정비(MRO) 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5일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와 '항공정비(MRO)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한항공은 2025년까지 3346억 원을 투자해 영종도에 항공기 엔진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미 대한항공은 2016년 영종도에 엔진 테스트 셀(Engine Test Cell) 준공을 포함해 민간 항공기 엔진 정비 전문시설을 갖추고 1967년부터 보잉 707 등 자사 항공기 엔진 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600여대의 자사 항공기 엔진을 정비했다. 2004년부터는 타 항공사의 엔진 정비 사업을 수주해 190여대를 정비했다.
이날 인천시와 인천 중구청, 인천경제청은 대한항공 항공기 엔진정비 클러스터가 원만히 구축될 수 있도록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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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엔진정비 클러스터 개요 [자료 = 인천시] |
특히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배후부지에 MRO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지난해 인천공항공사는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 항공기 개조사업, 미국 아틀라스(ATLAS) 항공사와 화물기 중정비센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
[인천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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