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임금 문제 등을 놓고 정부와 대립하는 한국노총이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엽니다.
노조 측은 이번 집회에 12만 명 이상이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 역시 최소 5만 명 이상의 대규모 집회
노조는 대회가 끝나고 집회장소에서 350m가량을 행진할 계획이지만 경찰은 허가된 장소에서 벗어난 불법행위는 막겠다는 입장이어서 노조원과 경찰 측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도 내일 노동자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