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경기북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3일 기상청은 이날 저녁 9시를 기해 강원도 양구평지, 홍천평지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저녁 9시를 기점으로 강원 산지와 평창평지, 횡성, 화천, 철원 그리고 경기도 파주, 포천, 연천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편 중부내륙과 일부 경북내륙에 전날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이날 아침 10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튿날인 4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11~3도, 낮최고기온은 -1~9도로 예상된다.
이날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충
5일은 제주도산지에서 낮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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