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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소비자가 생선회를 고르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
생선회가 20% 가까이 오른 것을 비롯해 돼지갈비, 치킨, 삼겹살 등 서민들이 자주 먹는 외식 품목의 가격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외식물가는 1년 전인 2020년 12월보다 5.2% 급등했다. 이 상승률은 2011년 12월(5.7%) 이후 최고치다. 지난달 부산의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6%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눈에 띄는 급등세로 볼 수 있다. 외식물가는 소비자물가에 포함된 여러 항목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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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이 몰려 있는 한 거리의 모습 [사진 = 연합뉴스] |
이처럼 외식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원재료 상승이 주 원인이다. 국제식량가격이 뛰면서 수입 식재료값이 올랐고 국내산 농산물과 축산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국 농·축·수산물 물가는 지난해 9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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