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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별검사소 모습 [사진 = 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29명(지역발생 2993명, 해외유입 13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4만220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703명 줄어든 수치다. 월요일 발표 기준(확진자 발생 기준으로는 일요일)으로 보면 작년 11월 29일 3307명을 기록한 이후 5000∼6000명대를 오르내렸다.
이틀 연속 3000명대를 기록한 것도 지난해 11월 29∼30일(3307명→3032명) 이후 35일 만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시행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사적모임 4인 제한·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15명으로 전날(1024명)보다 9명 줄었지만, 2주째 1000명대가 유지되고 있다.
사망자는 3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30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9%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2035명(서울 964명, 경기 894명, 인천 177명), 비(非)수도권 958명(부산 166명, 경남 129명, 충남 115명, 대구 97명, 전북 83명, 광주 73명, 강원 50명, 경북 47명, 대전 46명, 충북 45명, 울산 38명, 전남 33명, 제주 27명, 세종 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36명으로, 전날(150명)보다 14명 줄었다.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126명) 세 자릿수로 올라선 이후 6일째 100명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0%(누적 4260만3909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6.0%(1849만3667명)가 마쳤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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