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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29명 늘어 누적 64만 2,207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국내발생 2,993명·해외유입 136명입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2일)보다 9명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1주간(12.28.~1.3.)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1,102명→1,151명→1,145명→1,056명→1,049명→1,024명→1,015명입니다. 거리두기 강화 효과로 코로나19 확산세는 다소 꺾였지만, 위중증 환자는 1,000명 대를 유지하며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65명→5,409명→5,037명→4,875명→4,416명→3,883명→3,129명입니다.
총 사망자 수는 36명 증가한 5,730명으로, 치명률 0.89%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55명→46명→36명→73명→108명→62명→69명→3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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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패스 확인 중 / 사진=연합뉴스 |
오늘(3일)부터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에 유효기간이 적용됩니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사람은 3차 접종을 해야만 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차 접종 시 백신패스 효력은 당일부터 인정됩니다.
유효기간은 코로나 백신 2차(얀센은 1차) 접종을 받은 날부터 180일까지입니다. 이날을 기준으로 지난해 7월 6일 혹은 이전에 2차 접종을 받은 후 지금까지 3차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유효기간 만료자에 해당합니다.
전날 기준 유효기간 만료 대상자는 563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92%(518만 명)가 3차 접종을 마쳐 유효기간이 연장됐습니다. 아울러 남은 1만4천 명은 현재 3차 접종을 예약한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접종 정보와 접종증명 유효기간이 연계된 앱 내부 정보를 갱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유효기간이 남아있을 경우 QR코드 화면을 앱 인식기에 대면 ‘
방역패스는 3일부터 9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됩니다. 이에 방역패스 유효기간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나 행정처분은 10일부터 부과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