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프렌차이즈 상점에서 쓰이는 카드 매출시스템을 통해 신용카드 고객의 정보가 해외에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프렌차이즈 음식점 등이 인터넷에 연결해 카드 결제와 판매내역, 재고 등을 실시간 관리하는 '포스시스템'이 해킹당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
경찰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8∼9월 H사 등 프렌차이즈 음식점과 주점에서 결제된 카드 사용내역 2천360건이 유출됐습니다.
경찰은 독일 등 유럽과 미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해커가 이 시스템에 접근해 신용카드 사용자의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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