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공개 채용 선발 규모는 6819명으로 확정됐다. 9급 공채 시험과목에서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직류별 전문과목이 필수적으로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2일 사이버국가고센터 등에 '202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채용시험 등 계획'을 이같이 공고했다. 전체 규모는 전년(6825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직급별로 9급 5672명, 7급 785명, 5급 362명(외교관후보자 40명 포함)이 공개 채용될 예정이다. 인사처는 "퇴직자 및 대민행정 서비스 제공 수요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노동청과 고용센터에서 근로감독과 고용지원금 지급 업무를 맡을 소용노동직 565명, 고용보험 확대를 위해 소득파악 업무를 맡을 세무직 1061명 등 고용안전망 확대를 위한 직군이 대거 선발될 예정이다.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생계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직업상담직도 140명이 채용된다.
인사처는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채용기회도 적극 보장했다. 장애인(7·9급) 선발인원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
한편 올해부터 9급 공채 시험과목에서 고교 선택과목(사회, 과학, 수학)이 폐지되고 직류별 전문과목 시험을 필수적으로 치뤄야 한다.
[류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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