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신약 개발 연구기관인 스크립스 코리아 연구소가 춘천에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 항체 치료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항체 신약 개발 기술 수준을 격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강원방송 이석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3월 춘천에 유치된 세계 최대의 항체 신약개발 연구기관인 스크립스 코리아가 강원대 안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스크립스 연구소는 강원대 안에 실험실과 연구실 등을 갖췄으며 2,30명의 연구 인력이 항체 의약품을 집중 개발하게 됩니다.
▶ 인터뷰 : 리차드 러너 /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회장
- "스크립스 코리아가 개소하면서 많은 일자리를 가져오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될 것입니다."
도와 춘천시는 매년 30억 원 씩 10년간 3백억 원을 스크립스 연구소에 지원하고 강원대는 50년간 연구 공간을 제공하게 됩니다.
스크립스 연구소는 10년 안에 5개 이상의 항체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개의 신약을 개발할 경우 약 2조 원의 수입이 창출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진선 / 강원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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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춘천에는 세계적 의약 임상시험 기관인 바텔연구소도 입주해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석종 / 강원방송 기자
- "세계적인 의약 연구기관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춘천은 신약 개발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GBN뉴스 이석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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