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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내 종합지원센터로 구상중인 `인공지능육성센터` 예상도 [사진 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30일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양재1동·2동을 '양재 ICT 특정개발진흥지구'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재동 일대는 기계 제조, 엔지니어링,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330여개 ICT 관련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어 자생적으로 창업생태계가 형성된 '포이 밸리'라고도 불린다. 서울시는 인근에 조성되고 있는 양재 AI혁신지구에서 배출된 인력, 기술 등 각종 데이터와의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구지정이 완료되면 서울시는 권장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 지원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우선 권장업종 관련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00억원까지 건설자금 융자 지원, 8월 이내 입주자금 융자 지원, 5억원 이내 경영안정자금 융자가 제공된다. 또 산업시설의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제한을 최대 120%까지 풀어주기로 했다.
다른 특구들과 달리 '산업·특정개발 진흥지구'는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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