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크론 4시간 내 확인…거리두기 연장 무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37명을 기록한 가운데, 코로나 확진 이후 3∼4시간이면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국내 개발 PCR 시약이 오늘부터 사용에 들어갑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우려가 커지면서 현행 거리두기는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윤석열 부부 통신조회…공수처 긴급 현안질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광범위한 통신자료 조회 논란과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현안질의를 진행합니다.
통신 조회 대상에 윤석열 대선후보를 포함해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70여 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진욱 공수처장 등을 상대로 질타를 쏟아질 전망입니다.
▶ "종부세 완화 일부 긍정적…양도세는 우려"
정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종부세 일부 완화 공약과 관련해 "일부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며 정책 세부조정에 나설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종부세 완화나 양도세 중과 유예에 대해 당과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하고, 대신 이 후보의 양도세 중과 유예 주장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 '특별사면' 박근혜 전 대통령 오늘 자정 석방
문재인 정부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4년 9개월여 만인 오늘 자정 석방됩니다.
석방 절차는 박 전 대통령이 입원해있는 병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박 전 대통령은 석방 후에도 당분간 병원에서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입니다.
▶ 다시 영하권 강추위…충청·호남 최고 10cm 눈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로 출발해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전국의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예보된 가운데 충남과 호남 지역에는 많게는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