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 명대로 줄고, 수도권 병상 대기자가 9명으로 급감하는 등 확산세가 감소세로 바뀌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기간도 다른 변이와 차이가 없다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 밀접접촉자의 격리기간은 14일에서 10일로 단축됩니다.
▶ 또 꺼내든 '국토보유세'…"비정규직 보수 개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동산 개혁으로 대전환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토지이익배당금제, 사실상의 국토보유세의 도입 필요성을 또다시 주장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선 정규직보다 더 많은 임금을 줘야한다고 밝혔습니다.
▶ "박 전 대통령에 대단히 미안"…이준석 달래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직분에 의한 일"이었다면서도 "정치적·정서적으로 대단히 미안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갈등을 빚고 있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는 "해야할 역할을 잘 할 거라고 믿는다"며 달랬습니다.
▶ 18세로 낮춰…'고3'도 국회의원·시장 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총선과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나이를 25세에서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고3 학생도 총선 등 후보로 출마할 수 있게 되는 건데, 여야가 합의 처리한 만큼 본회의 처리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20개월 영아 성폭행 살해범은 '사이코패스'
생후 20개월 된 동거녀의 딸을 성폭행하고 학대하다 살해한 혐의로 30년 형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반사회적 성격장애, 이른바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쇄살인범 강호순이나 '어금니아빠' 이영학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 햅쌀 20만 톤 정부 매입…가격 하락 막는다
당정이 올해 초과생산된 쌀 20만 톤에 대해 내년 1월 중으로 시장격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농민들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안도했지만, 안정세를 찾던 쌀값이 다시 올라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