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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전경. [사진 제공 = 진흥원] |
28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관내 바이오기업 62개사가 944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체외진단 및 의약품 관련 수출이 지난해 2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올해 2500억원을 넘어서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춘천 바이오기업들은 다방면에서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2년 간 8개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체외진단 제품 41개가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됐다. 내년에는 애드바이오텍 등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유지욱 원장은 "2025년까지 목표로 삼았던 바이오 100개사, 매출 1조원을 내년에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관내 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한편 춘천시는 1998년부터 바이오를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왔다. 최근에는 △체외진단 산업화 플랫폼 구축 △바이오 융복합산업화 지원센터 구축 △한국형 헴프 플랫폼 구축 및 산업화 △북한강유역 산림 그린바이오 자원화 플랫폼 등 정부 공모사업 4건을 따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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