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충남 공주교도소 수용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즉시 수사에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관이 숨진 수용자 42살 A씨와 관련된 수용자 전원을 분리 조치한 뒤 폭행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전지방교정청에서는 교도관의 관리가 소홀했는지 수용 관리 실태 등 별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공주교도소 측의 은폐 의혹에 대해서도 "수용자 사망 직후 유족에게 사망 사실을 통보했고, 폭행 피해 가능성을 포함한 사망 경위 등을 상세히
앞서 A씨는 지난 21일 밤 10시반 쯤 호흡 곤란으로 공주의료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으며, 1차 부검 결과 골절 등 폭행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 씨가 수감된 수용실에는 다른 재소자 3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지예 기자 ㅣ 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