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회장의 자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성북경찰서는 어제 저녁 1차 검시에 이어 오늘 재검시를 마쳤다며 오늘 중 부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법의학자와 검사가 목에 있는 끈 자국을 보고 자살이 확실하다고 결론 내리면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을 따로 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전 회장은 사건 전날 장남에게 회사 자금난 문제를 털어놓았고 저녁 식사도 거르고 일찍 방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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