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시 취업기간 설정을 통한 직업계고 교육 정상화 방안' 제안
![]() |
↑ 사진 = 연합뉴스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교육부가 최근 내놓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방안에 대해 "문제의 본질을 비껴간 실효성 없는 방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교조는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참여기업 현장실습 폐지라는 최소한의 안전조치도 하지 않았다"며 "기업의 현장실습 참여 조건이 낮은데, 고용부의 감독 기능을 추가한들 사고를 예방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은 선도기업과 참여기업으로 나뉘고 교육부나 시도교육청이 심사하는 선도기업과 달리 참여기업은 각 학교의 현장실습운영위원회가 심사해 상대적으로 낮은 심사 기준이 적용됩니다.
전교조는 "정부가 진정 직업계고 교
그러면서 "현장실습을 폐지할 대안으로 3학년 2학기 11월까지 수업권을 보장하고 12월부터 취업 준비기간을 정하는 '전국 동시 취업기간 설정을 통한 직업계고 교육 정상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