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이었던 어제(25일)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천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감염자와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민경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밤 9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055명이었습니다.
평일이었던 그제보다 고작 2명 적고, 지난주 같은 시간 대비 479명 많은 수치입니다.
유동인구가 급증했던 크리스마스 이브의 여파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변이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제 0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자는 81명이 늘어 총 343명을 기록했습니다.
인천, 대전, 광주, 전북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나왔고, 부산에서는 UAE 입국자발 n차 감염 2명이 확인됐습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닷새째 1,000명을 넘어선 1,105명으로 역대 최다입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77%, 서울 79%, 경기와 인천은 각각 84%, 87%로 빨간불입니다.
사망자는 전국에서 105명이 나왔고 서울에서는 48명이 나왔는데, 서울 기준 역대 가장 많은 사망자입니다.
한편, 지난 23일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어제 멤버 2명이 추가로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