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모델이었던 정호연 씨는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자 새벽 역을 맡아 연기자 데뷔식을 성공적으로 치렀죠.
또한, 마동석 씨는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서 히어로 길가메시역을 맡아 할리우드 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는데요.
짧은 분량에도 굵직한 존재감을 남기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2021년은 드라마와 영화, K-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한 해였는데요. 내년에도 K-콘텐츠를 이끌 예비 스타들의 활약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힘든 요즘, 택시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난 이른바 '먹튀 손님' 사연이 SNS에 알려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70대 남성은 지난달 1일 수원시 권선구에서 20대로 보이는 여성 2명을 태웠는데요. 2시간가량을 운전한 후 일산 백마역에 도착했고 요금은 7만 5,350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요금을 계산하려는 상황에서 순식간에 여성 한 명이 택시 문을 열고 사라졌는데요. 다른 한 명은 충전되지 않은 교통카드를 건네고는 뒤따라 도망쳤습니다.
택시 기사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CCTV로는 여성들을 확인하기가 힘들다는 말을 들었다는데요. 택시 기사 가족이 당시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을 온라인에 올린 후 논란이 되자 경찰도 다시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 부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억만장자임에도 어떤 부동산도 소유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곤 6천만 원짜리 11평 조립식 임대 주택에 산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실제로는 친구인 억만장자 켄 하워리가 소유한 텍사스주 오스틴의 호화 저택에서 1년 가까이 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해당 저택은 8천 평방피트, 약 740㎡ 크기로 실외 수영장과 개인용 보트 정박소까지 갖추고 있는 초호화 저택인데요. 지난 2018년에는 오스틴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집을 포함해 모든 소유를 하지 않겠다고 무소유를 선언한 것과 달리, 최근엔 최고급 주택을 비밀리에 알아보고 있다고 하네요.
일본의 한 단체 남성들이 "크리스마스를 없애자"는 구호를 외치며 도쿄 시부야 거리에 나섰습니다. 이들이 1년 동안 모두가 기다리는 크리스마스를 반대하는 이유는 외롭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단체의 최종적 목표는 '사랑에 관련된 축제를 없애서 인기 없는 사람들을 돕고, 연애상업주의를 타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래 봬도 설립된 지 15년이나 되는 역사 깊은 단체인데요.
겉보기엔 그냥 장난 같지만, 회원들 입장에서는 절박한 외침이라고 합니다. 이 단체의 다음 목표는 내년 2월 밸런타인데이와 3월 화이트데이라고 하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공감한다는 입장과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