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스캔 시 효과음으로 접종·미접종자 구분
↑ COOV(쿠브) 앱 실행화면/사진=연합뉴스 |
내달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지난 3차 미접종자가 다중이용시설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별도의 효과음이 나올 예정입니다.
오늘(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 지침과 함께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스캔 시스템 개편안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기본접종 완료 뒤 14~180일을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지정한 바 있습니다. 해당 방역패스는 내달 3일부터 유효한데, 이에 따라 올해 7월 6일 이전에 기본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은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일괄 만료돼 백신을 새로 접종하거나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다중이용시설이나 감염취약시설을 이용 가능합니다.
기본접종 후 경과일은 COOV(쿠브)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내달 3일부터는 네이버나 카카오 등 전자출입명부 플랫폼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방대본은 방역패스 유효기간 만료 시 QR코드를 스캔할 때 별도의 효과음이 나도록 시스템을 개편할 방침입니다. 또 유효한 증명서에는 '접종 완료자입니다'라는 음성안내가 나와 소규모 시설 또는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 출입명부 운영과 방역패스 확인을 도울 것으로 보입니다.
종이 예방접종증명서와 신분증에 부착하는 예방접종스티커는 별도로 유효기간이 표시되지 않아 시설관리·운영자는 별도로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연말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던 유전자증폭
방대본은 "안정적인 전자증명서 시스템 운영과 COOV-전자출입명부 플랫폼 연계를 위한 PCR 음성확인 전자증명서 도입 일정이 1월 말로 조정됨에 따른 조치"라며 "PCR 음성확인 전자증명서 도입 전까지 현행 PCR 음성확인문자의 효력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