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중공업이 운해장학재단에 86억원 상당의 자사주와 현금 14억원 등 총 100억원을 출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SNT에너지도 55억원 상당의 자사주와 현금 15억원 등 총 70억원을 운해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로써 운해장학재단 기본 재산은 지난 6월 SNT모티브의 100억원 상당 자사주 기부를 포함해 총 57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운해장학재단은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교육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2013년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하고, SNT중공업 100억원, SNT모티브가 100억원을 각각 출연해 300억원 규모로 설립됐다.
운해장학재단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8년 동안 476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3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내년에는 예년보다 늘어난 100명 규모의 제9기 운해장학생을
SNT 관계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적극 고려하는 ESG경영이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며 "SNT의 핵심 가치인 투명 경영, 정도 경영, 사회공헌을 더욱 강화해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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