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입국자 수가 개항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10월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외국인 입국자는 46만 4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만 천명에 비해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1년 3월 인천공항이 개항한 이
나라별로는 일본인이 15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중국인과 미국인, 대만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경기침체로 외국 여행을 꺼리면서 국민 출국자 수는 51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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