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건희, '쥴리' 아니다…실제 '쥴리'는 하와이 거주 여성"

"신뢰할 만한 제보 받아…하와이 가서 인터뷰할 계획도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접대 여성 '쥴리'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진짜 '쥴리'는 현재 하와이에 거주하는 여성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어제(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저녁 방송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쥴리'라는 여성은 현재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는 미모의 여성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김세의 대표는 "제보자는 서울대 교수로, 하와이에서 '쥴리'라는 여성을 만났다"며 "이 여성은 강남 유흥업소에서 '쥴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적이 있고,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사랑 씨 정도의 미모를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의 김건희 씨 논란과 관련해 "(여권과 일부 매체가) 하와이에 거주하는 여성 '쥴리'의 스토리에 살을 붙여 김건희 씨에게 (접대여성 프레임을) 덮어 씌우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진짜 '쥴리'가 살고 있는 하와이의 구체적 장소도 제보 받았으며, 하와이에 가서 단독 인터뷰를 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용석 변호사는 "김건희 씨가 재산이 많은데도 (돈을 벌기 위해) 유흥가에서 아가씨로 일했다는 주장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며 "하와이에 사는 진짜 '쥴리'가 실제 중견 검사와 동거를 한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루머를 만들기가 쉬웠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가세연은 조동연 전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대해서도 육사 출신들에게 받은 제보를 바탕으로 사생활 의혹을 제기해 자진 사퇴 시킨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